K-water, 8개 기관 물 전문가 워크숍 개최
최근 기후 및 생태환경 변화 등 하천운영 및 관리여건 변화를 고려한 낙동강 유역의 효율적인 물 관리(통합물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K-water 경남부산본부가 그 첫 물꼬를 텄다
K-water 경남부산본부는 17일 오후 2시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에서 낙동강유역 관리기관 및 학계 등 내ㆍ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부산시, 경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홍수통제소, 부산대 녹색국토물관리소, 농어촌공사 등 8개 기관 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은 K-water 낙동강통합물관리 추진 현황과 효율적 낙동강 물관리를 위한 통합하천 평가시스템 구축방안, 하천 수질대응 댐-보 연계운영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낙동강유역 통합수자원 관리를 위한 정부, 공공기관 및 학계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실현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안효원 K-water 경남부산본부장은 “통합물관리란 이수, 치수, 수질개선, 하천관리, 친수, 문화 등 여러 부문으로 나눠 관리되면서 관리주체가 다양화 돼 있는 현실에 대한 반성과 개선에서 시작된 개념”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방안을 토대로 정부, 학계, 물 관리 공공기관 등과 함께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의 효율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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