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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유혹 종영 소감 “권상우와 11년 만에 만나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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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유혹 종영 소감 “권상우와 11년 만에 만나 즐거워”

입력
2014.09.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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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SBS 월화극 유혹(극본 한지훈ㆍ연출:박영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매번 작품을 끝낼 때마다 아쉽고 섭섭하다. 11년 만에 권상우씨와 만나서 촬영하게 돼 너무 즐거웠고, 잘한 일이었던 것 같다. 다음 작품은 빠른 시간 안에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는 유혹에서 동성그룹의 대표이자 철의 여인으로 불리우는 유세영 역으로 출연했다. 극중 치명적인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지우는 평소 사랑을 믿지 않는 일 중독자였던 여인이 처음 사랑을 느끼는 과정과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가는 감정의 변화를 격정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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