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첫 디지털싱글 ‘날 위로하려거든’ 발매

가수 윤상이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 날 위로하려거든을 발매한다.

윤상은 17일 새 노래 날 위로하려거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날 위로하려거든은 윤상이 음악 생활 중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표하는 곡. 지난 2009년 발매된 6집 정규앨범 그땐 몰랐던 일들 이후 5년 만에 공개하는 새 노래다.

윤상 측에 따르면 날 위로하려거든은 올 하반기 발매 예정인 윤상의 새 정규앨범과 다른 음악 컬러를 가지고 있어 고민 끝에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됐다. 이 곡은 일렉트로니카 장르로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윤상의 실험정신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윤상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가 듣는 이로 하여금 음악을 듣는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윤상은 직접 작곡을 맡았고 악기 프로그래밍과 믹싱, 마스터링까지 혼자서 해냈다. 가사는 윤상의 소울 메이트 작사가 박창학이 썼고, 리듬 트랙은 윤상의 새로운 음악 파트너인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맡아 신선함을 더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