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진행하는 자선화보 촬영에 동참했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불가리는 2009년부터 전세계 아동 교육 및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사진작가 파브리지오 페리(Fabrizio Ferri)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제품을 착용한 셀러브리티 화보를 제작해왔다. 지금까지 나오미 왓츠, 벤 스틸러, 제레미 러너, 에릭 바나, 맥 라이언, 애드리언 브로디, 스팅, 장쯔이 등 수많은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이 동참해 지속적으로 자선 화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차승원은 한국 배우 최초로 자선화보에 참여하며 지난달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세이브더칠드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화보 작업을 진행했다. 불가리 관계자는 “차승원은 뛰어난 연기력과 강렬한 비주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한류 스타로 각광받고 있어 이번 자선 화보 캠페인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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