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으로 서동록(45ㆍ사진) 맥킨지 한국지점 서울사무소 파트너를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서 내정자는 지난달 14일 개방형 직위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선발됐으며, 지난 15일 인사위원회에서 경제진흥실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됐다. 시는 경제ㆍ산업ㆍ성장 정책을 관장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진흥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했다.
서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으로 7년간 근무하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로 자리를 옮겨 13년간 일했다.
서 내정자는 임용결격사유 여부 등 신원조사를 거쳐 10월 중 공식 임용될 예정이다.
손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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