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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방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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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방미 결과

입력
2014.09.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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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방미 결과

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5일(현지시간)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해 미 행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면담하고 북한ㆍ북핵 문제와 동북아 지역 정세. 시리아ㆍ이라크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인 ‘IS’(이슬람국가), 에볼라 위기 등 국제정세와 관련해 폭넓은 협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 실장은 이날 라이스 보좌관을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정부의 통일대박론과 드레스덴 구상, 통일준비위원회 등 우리의 대북정책 추진 동향을 설명한 뒤 한반도의 통일은 주변국의 이익에도 부합된다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라이스 보좌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또한 라이스 보좌관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퍼진 IS 문제와 서부 아프리카의 에볼라 위기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한 후 한국 등 동맹ㆍ우방국들의 관심과 협조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김 실장은 인도적 지원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관련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북한의 위협과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한미 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중국 등 관련국과의 협력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 실장은 이날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 등 미국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전직 한미연합사령관들을 만나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 미국의 IS 격퇴전략과 관련해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김 실장과의 면담은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미 일정을 마친 김 실장은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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