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4명중 한명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일본 총무성이 경로의날을 맞아 발표한 인구 추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는 지난 해에 비해 111만명 증가한 3,2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 전체 인구의 25.9%로 고령자의 수와 비율면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성 고령자는 1,421만명으로 남성 인구의 23.0%, 여성 고령자는 1,875만명으로 여성 인구의 28.7%로, 여성 고령자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
75세 이상 고령자도 인구의 12.5%인 1,590만명으로, 8명중 한명꼴이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 연구소는 “앞으로도 고령자 증가추세는 계속돼 203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3명중 한명, 75세 이상은 5명중 한명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한창만특파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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