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北, 또 다시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요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北, 또 다시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요구

입력
2014.09.15 14:22
0 0

금강산 관광버스. 한국일보 자료사진.
금강산 관광버스. 한국일보 자료사진.

북한이 5ㆍ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연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3일 남북 간 대화 선결 조건으로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제시한 데 이어 거듭된 북한의 5ㆍ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요구는 정부의 2차 고위급 접촉 호응 촉구에 대한 즉답을 피하는 동시에 남측을 압박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대화와 대결은 양립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측에 “북침 합동군사연습에 종지부를 찍고 반통일적인 법적ㆍ제도적 장치들을 제거해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대화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이어 5ㆍ24 조치는 “동족과 대화와 협력, 왕래와 접촉을 차단하는 악명 높은 대결장치”로 금강산 관광은 “북남 협력의 상징”이라며 남북 간 대화ㆍ협력을 위해 5ㆍ24조치를 해제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또 남측이 이 같은 “반통일적인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제거하지 않고 대화와 협력만 강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이 신문은 14일“지금 남조선에서는 5ㆍ24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가 각계의 요구로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남조선 당국은 이 본질적인 문제는 외면하면서 왕청같은(엉뚱한) 수작을 늘어놓고 있다”고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한 바 있다.

정승임기자 chon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