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자전거 공원이 들어선다. 자전거를 주제로 한 공원이 조성된 것은 광주ㆍ전남에서 처음이다.
무안군은 14일 도청이 있는 남악신도시 남창대교 인근 6만3,000여㎡에 이색 자전거와 묘기 자전거 체험장을 비롯해 산악자전거 경기장,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등을 갖춘 자전거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전거 공원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하는 교통공원과 어린이 놀이터도 들어선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남창대교 인근으로 부지를 확정했으며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내년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연말까지 자전거 공원 기본 설계와 시설물 배치 계획 등을 수립한 뒤 내년에 본격적인 시설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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