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 전자랜드로…로드는 KT로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가 외국인 선수를 트레이드 했다.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29)를 KT로 보내고, 테런스 레더(33)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레더는 지난 9일 KT에 합류한 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팀을 옮기게 됐다. KT는 당시 새로 뽑은 외국인 선수 고리가 기대 이하의 기량을 보여 레더를 데려온 바 있다.
레더는 2007년 서울 삼성에 입단, 전주 KCC, 서울 SK, 울산 모비스, 고양 오리온스 등 2012년까지 국내에서 뛴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레바논 리그에서 20경기에 나와 평균 23.9점, 1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로드는 2011~2012시즌 몸 담은 KT로 ‘유턴’했다. 그는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 뛰며 57경기에 나와 경기당 10.2점, 5.1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함태수기자 hts7@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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