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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개방 대관령 하늘목장서 25일부터 대관령 한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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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개방 대관령 하늘목장서 25일부터 대관령 한우축제

입력
2014.09.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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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교(오른쪽) 평창영월정선 축협조합장이 지난 12일 강원도청을 찾아 한우를 타고 대관령 한우축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제공
김영교(오른쪽) 평창영월정선 축협조합장이 지난 12일 강원도청을 찾아 한우를 타고 대관령 한우축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제공

대관령한우축제가 40년 만에 개방된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25일부터 4일간 열린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이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40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처음 문을 연 하늘목장을 배경으로 푸드체험존, 그린체험존, 가족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가족이벤트 행사장에서는 송아지와 망아지 등 아기동물에게 먹이 주기, 양떼 몰이쇼, 승마체험, 로데오, 요리경진대회, 대관령 한우 퀴즈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제가 열리는 9,000㎡ 규모의 하늘목장은 청정 자연에 젖소와 한우를 친환경적으로 사육하는 곳으로 1974년 조성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에 개방됐다. 김영교 조합장은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품격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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