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한우축제가 40년 만에 개방된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25일부터 4일간 열린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이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40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처음 문을 연 하늘목장을 배경으로 푸드체험존, 그린체험존, 가족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가족이벤트 행사장에서는 송아지와 망아지 등 아기동물에게 먹이 주기, 양떼 몰이쇼, 승마체험, 로데오, 요리경진대회, 대관령 한우 퀴즈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제가 열리는 9,000㎡ 규모의 하늘목장은 청정 자연에 젖소와 한우를 친환경적으로 사육하는 곳으로 1974년 조성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에 개방됐다. 김영교 조합장은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품격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