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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 데이비스컵 PO 첫날 2경기 승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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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 데이비스컵 PO 첫날 2경기 승리 外

입력
2014.09.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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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비스컵 PO 첫날 2경기 승리

한국이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잔류 희망을 키웠다. 한국 남자 테니스대표팀은 12일 대만 가오슝의 가오슝 양밍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만과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플레이오프(4단1복식) 첫날 종합전적 2-0으로 앞서나갔다. 1단식에서 임용규(396위ㆍ당진시청)가 훙루이전(756위)을 3-0(6-2 6-2 6-0)으로 꺾은 데 이어 2단식에서 정현(180위ㆍ삼일공고)이 왕제푸(806위)를 역시 3-0(6-4 7-5 6-2)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앞으로 1경기만 더 이기면 1그룹에 잔류할 수 있다.

축구협 “스포츠토토 축구계 지원금 40% 삭감될 듯”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의 젖줄 역할을 하던 스포츠토토 지원금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천안축구센터에서 ‘2014 축구가족 한마음 축구대회’를 열고 산하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년도 정책 발표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까지 매년 400억원 가량 축구계에 지원되던 스포츠토토 지원금이 내년부터 40% 삭감된다. 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금을 절반씩 나눠 받아 주로 유소년 선수 육성과 지도자 양성에 투입해왔다. 그러나 내년부터 스포츠토토 수익금이 전액 국가예산으로 전환되고 소관 부처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기획재정부로 바뀌면서 지원금 배분 방식이 바뀌게 됐다.

세계사격선수권 여자 50m 소총 3자세서 첫 메달

한국 여자 소총 대표팀이 세계사격선수권 50m 소총 3자세에서 첫 메달을 땄다. 정미라(582점ㆍ화성시청), 유서영(578점ㆍ한체대), 김설아(575점ㆍ봉림고)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12일 스페인 그라나다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사격장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 50m 소총 3자세 예선에서 합계 1,735점을 쏴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체코와 점수가 같았지만 동률일 때 10.5점 이상 쏜 기록이 많은 쪽이 선순위를 차지한다는 원칙에 따라 체코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0.5점 쏜 개수에서 71-67로 체코를 앞질렀다. 단체전 금메달은 독일(1,750점), 은메달은 중국(1,738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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