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를 아시나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를 아시나요

입력
2014.09.12 16:54
0 0

'스포츠버스' 농어촌 지역서 운영... K리그선수·직원들 모금해 마련

김종(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 등이 12일 인천 강화군 대월초등학교에서 스포츠버스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 제공
김종(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 등이 12일 인천 강화군 대월초등학교에서 스포츠버스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 제공

‘움직이는 체육관’으로 변신한 ‘스포츠버스’가 운동시설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도서 지역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일반버스를 개조해 간이 운동시설을 갖춘 스포츠버스 2대를 도서산간 지역 등에 보내 어린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버스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선수와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마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버스가 스포츠 소외 지역에 쓰일 수 있도록 국민생활체육회에 기증했다.

버스 안에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체성분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을 처방 받을 수 있는 체력측정존, 터치스크린을 통해 건강 관리법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존 등이 갖춰져 있다.

문체부는 12일 오후 1시 인천 강화군 대월초등학교에서 스포츠버스 기증식을 갖고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 운동회에서는 김종 문체부 2차관,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주민, 초등학교 교사, 학생 100여 명이 함께 공굴리기, 신발 멀리 날리기, 박 터뜨리기 등을 하며 작은 스포츠 축제를 벌였다.

아울러 대월초를 시작으로 월 2회 지자체 및 교육청에서 추천한 초등학교를 선정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작은 운동회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