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 하이라이트
유신고-천안북일고(13일 10시ㆍ포항구장)
2005년 이후 9년 만에 정살 탈환을 노리는 유신고의 상승세가 매섭다. 왼손 선발 최이경(2년)이 11일 충암고와의 8강전에서 8이닝 동안 127개의 공을 뿌려 구위 저하가 우려되지만 2학년 투수들과 3학년 야수들의 전반적인 투타 짜임새를 믿는다. 봉황대기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천안 북일고는 2경기 연속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를 탔다. 북일고는 청소년 대표팀에서 복귀한 송진우 한화 코치의 아들 송우현과 4번 타자 이도윤(이상 3년)이 타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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