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텃밭에서 이웃사랑 싹 터
다큐공감(KBS1 오후 7.20)
대구시 동구 안심1동은 ‘구 안심동’과 ‘신 안심동’으로 나뉜다. 같은 안심1동이지만 두 지역은 소득과 개발 수준에서 차이가 있다. 구 안심동은 공업단지와 전투기 비행장이 있어 개발이 제한되고 낙후돼 있다. 신 안심동은 임대아파트와 분양아파트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불균형으로 인한 갈등의 소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안심1동 주민들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텃밭을 가꾸고 도시락 사업을 하며 공부방과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홍천강서 죽은 처녀의 원혼이?
그것이 알고 싶다(SBS 밤 11.15)
2년 전 강원 홍천강에서 가정주부 박연화씨의 시신이 떠올랐다. 가족들은 평소 물을 무서워하는 박씨가 스스로 강에 들어갔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인근 마을 주민들은 박씨가 '하이힐 여인'에게 희생된 것이라고 수군거렸다. 10년 전 하이힐을 신은 한 처녀가 다슬기를 줍다가 강에 빠져 죽은 뒤 홍천강에서 외지인 익사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짜리 동영상이 박씨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돼 뜻밖의 사실이 드러난다. '홍천강 괴담'을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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