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반부패ㆍ청렴실천 결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임직원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단국대 부총장을 지낸 김상홍 교수가 ‘역사에서 본 청렴과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3일 반부패를 위한 새로운 민ㆍ관 실천연대인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 출범식에도 참여했다. 공단은 “공동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부패 관행 청산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이비스컵 테니스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임용규(396위ㆍ당진시청)와 정현(180위ㆍ삼일공고)이 대만과의 데이비스컵 테니스 첫날 단식에 출전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1일 대만에서 열린 2014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플레이오프 한국과 대만의 대진추첨식에서 대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12일부터 사흘간 대만에서 열린다. 단식 4경기, 복식 1경기로 승부를 가른다. 플레이오프에서 진 팀은 지역 2그룹 강등 여부를 놓고 뉴질랜드와 10월 맞붙어야 한다. 단식 2경기가 펼쳐지는 12일에는 1단식에서 임용규와 훙루이전(756위)이 겨루고 이어 정현과 왕제푸(806위)가 대결한다. 대회 이틀째 복식에서는 남지성(삼성증권)-조민혁(세종시청)과 천티-펑셴인이 격돌한다. 마지막 날 첫 단식에서는 정현-훙루이전, 두 번째 단식에서는 임용규-왕제푸의 경기가 열린다.
‘심판 욕설’ 한화 김응용 감독 벌금 200만원
경기 중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내뱉은 김응용 한화 감독이 제재금 200만원과 함께 엄중 경고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감독에 대해 이같이 조처하고,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삼성 정형식에게도 제재금 500만원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여했다. 김 감독은 지난 7일 대전 LG전에서 6회말 LG 유격수 오지환이 뜬 공을 곧바로 잡지 않고 원바운드 처리해 병살로 연결하자 인필드플라이 선언을 하지 않았다며 항의하다가 심판에게 심한 욕설을 해 퇴장 당했다. 정형식은 2군에 있던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밝혀지면서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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