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민선6기 시정의 비전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로 확정됐다.
유정복 시장은 11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인천의 꿈을 실현시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간다는 의미로 시정 비전을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시정 비전은 통상적으로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만드는 것이 관례였으나 이번에는 내부 공모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시의 새로운 비전은 인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천을 만들겠다는 약속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이 비전을 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나 공항, 고속도로 진ㆍ출입로 등에 게시하며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인천시의 민선 4기와 민선 5기 비전은 각각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이었다.
인천시 민선6기 시정목표에는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이 선정됐다. 시정 주요 방침으론 ▦풍요로운 시민의 삶 ▦역동적인 세계도시 ▦인천만의 가치창조 ▦시민중심 시정실현 등 4개가 뽑혔다.
시는 시정 방침을 토대로 분야별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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