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넬이 13일 돌발 공연을 예고했다.
넬은 13일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게릴라 콘서트(SECRET STAGE)를 연다. 보컬 김종완은 3일 SNS를 통해 “공연하고 싶구만”이라는 글을 올렸고, 팬 사이에서 리트윗됐다. 이에 김종완은 10일 오후 돌발 공연 ‘SECRET STAGE’를 선언했다.
‘SECRET STAGE’는 급하게 준비되는 공연인 만큼 이례적으로 공연 티켓은 예매 없이 현장 판매로만 이루어진다. 넬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금도 급하게 공연 준비 중이다. 너무 갑작스럽긴 하지만 넬의 수 많은 공연 중 가장 독특한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전 공연들이 완벽히 짜여진 연출 안에서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듯 준비된 공연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멤버들 본인들도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얘기도 많이 하고, 넬의 연습실에 초대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넬은 지난 2월 두 장의 CD에 ‘중력 3부작’을 망라한 앨범을 발표하며 시선을 모았다. ‘NELL SECRET STAGE’는 13일 단 하루간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공연시작 5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로만 진행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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