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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늘 생산량의 3.5%… "귀한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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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늘 생산량의 3.5%… "귀한 마늘"

입력
2014.09.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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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농협(조합장 김해찬ㆍwww.usnonghyup.com)이 주대마늘 혹은 피마늘 대신 사용이 편리한 깐마늘 제품 ‘의성금쪽마늘’을 선보이고 있다.

의성금쪽마늘은 2012년 출시 당시 난지형(제주산, 남해산등) 마늘의 장벽에 가로막혀 시장진입에 난항을 겪었지만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발판으로 꾸준히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의성군 관내 농가로부터 수매한 한지형 의성마늘만을 사용하고 있다. 한지형 의성마늘은 국내 마늘생산량의 3.5%밖에 안되는 귀한 농산품으로,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 해 일해백리(一害百利)라 불린다. 특히 저장성이 좋으며, 혈암에 의해 생긴 토양이 많은 곳에서 생산돼 약리성분이 풍부하다. 또 매운맛 쓴맛 신맛 짠맛 단맛의 다섯 가지 맛이 고루 함유돼 있어 맛이 우수하고, 즙액이 많아 적은 양으로도 양념효과가 좋다.

의성농협은 현재 의성금쪽마늘 가공센터를 오픈해 국민 식생활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HACCP인증을 위한 설비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2015년에는 HACCP인증된 ‘의성금쪽마늘’을 출시해 판매망을 확대ㆍ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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