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여행의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4년(2010년~13년)간 국민여행 실태조사를 보면 휴가가 몰린 8월과 7월에 이어 10월의 국내여행자 수가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0월 여행자 수가 처음으로 7월보다 많아 가을여행이 대세를 이루는 분위기다. 때맞춰 한국관광공사가 실질적인 국내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푸짐한 여행관련 경품을 내걸고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장님 휴가 보내주세요’ 이벤트는 관광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에 휴가를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사장님이나 직장 상사에게 보내는 재치 있는 글과 사진을 남기고 5가지의 여행코스 중 원하는 여행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1등 당첨자 500명에게는 1박 2일 가을추억여행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2등 1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만 원권, 3등 3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21일까지 진행하고,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고향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싶다면 ‘내 고향을 소개합니다’에 응모하면 된다. 고향의 명소나 명물, 맛집 등을 사진과 함께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우수국내여행상품 이용권(17명, 1인 2매)과 경원선 DMZ 관광열차 시승권(50명, 1인 2매) 등 직접 가을여행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부산롯데호텔, 거제삼성호텔, 베니키아호텔 숙박권 30명, 한화호텔앤리조트 5만원 상품권 30명, 내나라여행플러스카드 5만 원권 50명, 5만원 주유권 50명,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100명(1인 2매), 온누리상품권 2만 원권 200명,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300명 등 총 900여명에게 다양한 여행관련 경품을 증정한다. 28일까지 진행하고, 관광주간 홈페이지에서 10월 1일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3,700여 업체가 참여하는 가을관광주간(9월 25일~10월 5일)을 설정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상ㆍ하행 열차 주중 11편과 렌터카ㆍ주유비 등 교통비는 최대 75%, 숙박료는 최대 60% 할인한다. 또 각 지자체마다 20대 청춘여행, 30~40대 가족여행, 50대 동창여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코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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