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대 남아 출생성비 105.3 역대 최저
여아 100명당 출생 남아의 수인 출생성비가 지난해 105.3을 기록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1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이는 남아 선호 사상이 점차 약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통계청의 ‘201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출생 성비는 1980년대 초반 107안팎을 유지하다 1990년 116.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00년 이전 110대를 유지하던 출생성비는 2001년 109.1로 내려갔고 이후 하향 곡선을 그렸다.
서울 아파트값 8개월 만에 3.3㎡당 15만원↑
9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933만3,000원으로 지난해 말(1,918만6,000원) 보다 14만7,000원 올랐다. 2ㆍ26 전월세 대책으로 한풀 꺾였던 시세가 최경환 경제팀 출범 후 각종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소폭 오른 것. 특히 강남구는 73만9,000원(2.2%)이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고 서초구가 66만4,000원(2.2%), 송파구 30만5,000원(1.3%)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용산구(-0.9%), 강서구(-0.9%), 구로구(-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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