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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체로 맑음… 밤엔 슈퍼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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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체로 맑음… 밤엔 슈퍼문 뜬다

입력
2014.09.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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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이자 절기상 백로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까지는 대부분 내륙지방과 서해안,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예상 가시거리가 50∼800m로 짧은 곳이 많겠으니 귀경길·성묘길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내륙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예보돼 야외활동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해상에서도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물결이 전반적으로 낮게 일어 선박을 이용한 귀경길에도 큰 불편은 없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비교적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보름달 관측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석은 보름달이 올해 뜬 보름달 중 두 번째로 큰 '슈퍼 문'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전국 주요 도시의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 8분, 부산 오후 5시 57분, 강릉·대구 오후 6시, 춘천·청주·대전 오후 6시 5분, 전주·광주 오후 6시 8분이다.

달은 뜨고 나서 점차 차올라 9일 오전 10시38분께 완전히 둥근 보름달의 모습을 보이겠다. 다만 지난 8월에 떴던 슈퍼문보다 1% 작은 크기로,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에 가려 완전히 둥근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떨어지고 낮 기온이 오르면서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13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디지털뉴스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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