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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추석 앞두고 단거리 발사체 또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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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추석 앞두고 단거리 발사체 또 발사

입력
2014.09.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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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추석을 앞둔 6일 오전 ‘신형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24일 조선중앙통신이 정확한 촬영날짜 없이 보도한 제851군부대 산하 여성 방사포부대의 포사격 훈련 장면. 연합뉴스
북한이 추석을 앞둔 6일 오전 ‘신형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24일 조선중앙통신이 정확한 촬영날짜 없이 보도한 제851군부대 산하 여성 방사포부대의 포사격 훈련 장면. 연합뉴스

북한이 추석을 앞둔 6일 오전 ‘신형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7시부터 7시40분까지 신형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3발을 원산 일대에서 동북쪽 방향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210㎞ 내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태를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사거리 210~220㎞인 신형 전술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달 14일과 이달 1일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14일과 이달 1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신형 전술미사일로 결론이 났다”며 “북한이 오늘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도 사거리와 궤적을 고려할 때 신형 전술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기존 전술미사일인 ‘KN-02’(최대사거리 170㎞ 추정)보다 사거리가 긴 신형 전술미사일의 성능개량을 위해 잇따라 시험발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해 들어 19번째로, 이번 발사는 지난 1일 중국 국경 60여㎞ 남쪽인 자강도 용림에서 신형 전술미사일 1발을 발사한 이후 5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북한은 지난 2월 21일부터 이날까지 300㎜ 신형 방사포와 스커드 및 노동 미사일, 프로그 로켓, 신형 전술미사일 등 111발의 중ㆍ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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