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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스타들 LGU+ 신입사원으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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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스타들 LGU+ 신입사원으로 깜짝 변신?

입력
2014.09.0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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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새 방송프로에 협찬... 이상철 부회장도 면접 참여

기업 이미지 제고 등 기대

가수 은지원 로이킴 JK김동욱, 방송인 김성주, 프로게이머 홍지호 등 8명의 연예인들이 LG유플러스 직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들은 20일 밤 11시10분 케이블채널 tvN에서 첫 방송되는 새 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에서 LG유플러스 직원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이력서 제출부터 면접 등 실제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모두 밟은 후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각 부서에서 업무를 하며 촬영을 마쳤다.

평소 모든 직원채용 면접에 직접 참여하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에도 8명의 면접에 참가했다. 이 부회장은 이들에게 이력서 제출시 태어난 시간도 함께 적어 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주역 등 한문서적에 조예가 있는 이 부회장이 출연자들의 사주를 일일이 풀어주면서 “누구나 부침이 있으니 정상에 있을 때 더욱 겸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연자들은 촬영 기간 일반 사원과 똑같이 오전 8시30분에 출근해 서류 복사, 창고정리 등 기본적인 업무부터 LG유플러스의 각종 서비스를 사용해 본 뒤 영업 활동에도 나섰다. 모두 일반 사원 못지 않게 열심히 일했지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출연자는 여성모델 이현이가 차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식 사원으로 채용하고 싶을 만큼 야무지게 일했다”며 “소비자 경향 분석, 시장 조사 등 맡긴 일을 깔끔하게 처리했고 보고서 작성까지 훌륭했다”고 평했다.

이번 촬영에서 LG유플러스의 사명, 서비스 명칭 등은 모자이크 처리되지만 기업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 효과를 상당 부분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계열기업인 LG전자도 촬영 기간 최신 스마트폰 ‘G3’와 착용 가능한 손목시계형 장치 ‘G워치’를 출연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KBS에서 ‘불후의 명곡’을 연출하다가 최근 CJ로 옮긴 고민구 PD의 작품이다. tvN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작발표회를 연다. 20일 1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4,5차례 방송 예정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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