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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대덕구 연결 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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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대덕구 연결 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입력
2014.09.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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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평송청소년 문화센터와 대덕구 중리동 주공아파트를 잇는 도로 개설이 추진된다.

권선택 시장은 4일“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동서 간 균형발전을 위해 대전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0년대에 조성된 대전산업단지에는 동서 연결도로가 없어 입주기업의 물류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또 도심과의 연결도로가 없어 기업 유치에 애로를 겪고 입주기업의 경쟁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왔다.

새로 개설되는 도로는 총길이 3㎞에 왕복 4∼5차로 규모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사업비는 국비 932억원을 포함해 모두 1,864억원이다.

시는 먼저 1단계로 2016년 6월부터 2019년 말까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3거리와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연결도로(교량 830m 포함 1.7㎞)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대전산업단지와 중리동 주공아파트를 잇는 2단계(1.3㎞) 공사는 2016년 6월 착공해 2020년 말 완공된다.

시는 조만간 대덕산업단지 재생사업계획에 해당 도로 건설 계획을 반영하고, 내년 초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 12만㎡와 주변지역 11만㎡ 등 모두 23만㎡를 대상으로 국비와 시비,민자 등 4,472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도로와 기반시설을 정비 확충하는 사업이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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