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걸그룹 글램 다희(21)와 익명의 모델(25)이 구속된 가운데 이병헌은 악성 소문을 조사해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4일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피의자 두 명이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 여행권을 미리 구입하는 등 명백한 계획범죄였다고 주장했다. 이병헌은 경찰에 악성 소문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앞으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자세다.
“이병헌씨는 계획범죄의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기도 전 신상이 공개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되며 온갖 추측성 악성루머들과 음해성 찌라시들로 2차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6월 이병헌이 음담패설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고 지난달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퍼트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3일 구속됐다. 피의자 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동영상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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