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 내놓은 차세대 가정용 게임기(콘솔) ‘엑스박스원’(사진)을 국내에서 공개했다.
한국MS는 3일 엑스박스원의 국내 공개 행사를 갖고 연말까지 관련 게임 약 50편을 함께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S가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엑스박스원 게임은 ▦프랑스 혁명을 무대로 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축구게임 ‘피파15’▦미래를 배경으로 한 액션게임 ‘헤일로5’ ▦농구게임 ‘NBA2K15’등이다. 이 가운데 ‘댄스 센트럴 스포트라이트’등 일부는 한글화해서 국내 출시된다.
엑스박스원은 지난해 11월 말에 미국 유럽 등에서 출시됐으나 국내에서는 뒤늦게 23일 출시된다. 한국MS 관계자는 “구체적 수량을 밝힐 수 없지만 G마켓에서 예약 판매 개시 하루 만에 동작인식 감지기인 키넥트를 포함한 엑스박스원이 모두 매진됐다”고 말했다.
엑스박스원은 키넥트와 2종의 게임을 포함한 제품이 59만8,000원, 한 종의 게임을 포함한 제품이 49만8,000원에 판매된다. 한국MS 관계자는 “게임을 포함하지 않은 본체만 따로 국내 판매할 계획이 있으나 가격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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