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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경영으로 지역 리딩뱅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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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경영으로 지역 리딩뱅크 ‘도약’

입력
2014.09.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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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교덕 은행장, 7대 실천 아젠다 추진 ‘탄력’

지역 中企엔 희망, 고객엔 감동 주는 은행으로

'고객에게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 리딩뱅크로 도약하고 있는 경남은행 본점 전경. (한국일보)
'고객에게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 리딩뱅크로 도약하고 있는 경남은행 본점 전경. (한국일보)

경남은행이 지역 밀착경영을 앞세워 명실상부한 지역 리딩뱅크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손교덕 은행장이 지난 3월 ‘201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과 지역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 등 7대 아젠다와 49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한 뒤 지난 5개월간 과정을 꼼꼼히 챙기면서 과제 실천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아젠다 실천을 위해 기업금융 원스톱 지원 데스크 운영, 공익형 대출상품(중소기업 원스톱 대출) 출시,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 지원, 중소기업 CEO초청 희망경영포럼 개최, SMBA-KNB금융무역아카데미 개설 등 11개 세부 추진과제를 실행에 옮겨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하반기부터는 여신심사부에 경영지원팀을 신설, 일시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적기에 자금을 지원, 경영 정상화를 돕는 등 경영 컨설팅 역할도 수행 중이다.

경남은행 손교덕(왼쪽에서 세 번째)은행장이 마산어시장에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펼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참가해 임직원들과 함께 상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한국일보)
경남은행 손교덕(왼쪽에서 세 번째)은행장이 마산어시장에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펼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참가해 임직원들과 함께 상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한국일보)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

연중 가두캠페인을 통해 ‘고객사랑’에 대한 고객들의 변함없는 지역은행 사랑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고객감동 서비스를 약속하고, 지역민 대상 무료 법률서비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KNB주부 마케팅 자문단을 선발, 운영하고 있다. 또 채권시장 동향과 경제전망 등 금융시장 정보 제공, 고객 초청 둘레길 탐방 실시 등 8개 세부 추진과제를 실천,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

지방대학의 가장 큰 핸디캡인 취업난 해소를 위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장바구니 취업상담 창구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과 연계한 Pre-banker(인턴십) 실시, 지역 대학생 및 소외계층 고용 확대, 채용 설명회 및 리크루팅 실시 등 5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해 일자리 나눔과 직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반기 2차례 진행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학생 137명이 현장 실습을 다녀갔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턴십을 통해 대학생 33명이 인턴 기회를 가졌다.

또한 경남대에 산학연계 정규과목(한마-KNB금융실무론)을 처음 개설해 130여명이 수강할 수 있게 지원했고,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 지급과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금융소비자 권익 및 고객정보 보호

전자금융 사기 예방 캠페인 전개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교육, 고객 감사의 날 운영 등 6개 추진과제를 발굴해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원들에게도 이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업무프로세스재설계(BPR)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한 고객응대를 구현하고, 고객정보가 담긴 서류 등을 BPR센터에 별도 보관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를 대폭 강화했다. 내달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한층 강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민금융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

서민금융 전담 창구를 추가 설치, 서민금융 상담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본점과 지점별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고 지역민 우대 주택담보대출상품(KNB행복한 우리집 대출)을 비롯, KNB프리워크아웃제도 운영,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우대 지원, 저소득 대상 금리우대 상품(희망모아적금) 판매 등 7개 추진과제를 통해 서민 경제를 살리고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가격폭락으로 시름에 빠진 지역 양파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양파를 직접 사들여 지역 복지시설 100여곳과 복지단체 200여곳에 지원하기도 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지역문화예술 발전’과‘희망이 되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본점 아트갤러리에 정기적으로 지역 중견작가 초대전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작가와 고객이 직접 만나는 고객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또 정부가 추진중인 미아 찾기 운동에 적극 동참, KNB무빙뱅크를 활용해 실종 아동 및 장애인 찾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최근엔 손교덕 은행장과 임원 부인회봉사단이 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은행장이 직접 나서고 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7대 실천 아젠다, 49개 세부 추진과제는 고객과 지역에 행복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경남은행의 약속이자 다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은 물론 지역의 그늘진 곳을 되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을 챙겨 지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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