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50.1%(2,504명)…암표상 등 부작용 해소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종전 30% 수준이던 개ㆍ폐막식 일반 예매 비율을 올해부터 50.1%(2,504명)로 늘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BIFF 개ㆍ폐막식 일반 예매 관객 비율은 30.3%에 그친 반면 69.7%는 초청 관객이었다. 이 때문에 일반 관객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낀다는 지적과 함께 암표상이 기승을 부리는 부작용을 낳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시민이 행복한 부산’ 취지에 맞춰 개ㆍ폐막식에 일반인 관객을 늘리기로 했다”며 “개ㆍ폐막식뿐만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다음 달 2일 개막해 11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해운대와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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