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진흥원 대학 학점 인정 콘텐츠 제공
대구 계명대와 MOU 체결…평생교육기관 중 최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창조학교의 온라인 콘텐츠가 대학교의 학점 인정 교양과목으로 등록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성)과 대구 계명대는 3일 ‘온라인 창조콘텐츠 교류’를 위한 MOU를 맺고 이번 2학기부터 교양과목으로 온ㆍ오프라인 창조강좌를 실시한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1,000여편의 온라인 창조콘텐츠와 7번의 오프라인 창조강의를 대학에 제공한다. 강의를 신청한 학생들은 온·오프라인 학습과 팀 활동을 통해 1학점을 부여 받게 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경기창조학교의 인기 멘토인 백정숙 평론가, 조윤경 이화여대 교수,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정윤수 평론가, 성기완 록밴드 ‘3호선버터플라이’ 리더, 김명룡 Innovan그룹 한국지사장 등이 참여한다.
이성 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창조학교의 높은 콘텐츠 수준을 알아본 대학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면서 “전국의 지자체, 대학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창조학교는 제주, 광주 등 지자체와 여주대, 계원예술대, 공군 등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www.gill.or.kr) 또는 창조학교(www.k-changeo.org)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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