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 하이라이트
부경의 마운드냐, 성남의 방망이냐
부경고-성남고(3일 12시30분ㆍ군산구장)
부경고는 3학년 우완 정통파 에이스 강정현과 2학년 황동철이 마운드의 중심이다. 이들은 앞선 두 경기에서 4실점(2자책)만 하고 끝까지 팀 승리를 책임졌다. 황동철이 선발로 나가 기선을 잡은 다음 강정현이 나머지 이닝을 마무리하는 투수 운용을 한다. 성남고는 1, 2회전을 모두 콜드게임으로 끝낼 만큼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박성균 성남고 감독은 “상하위 타선이 고르고, 기동력도 좋다”고 팀의 장점을 설명했다. 타선뿐만 아니라 2학년 안현석이 버티는 마운드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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