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국어사랑방’ 우리말 길잡이 톡톡
틀리기 쉬운 우리말, 외래어 표기 바로잡아
“아직도 ‘소바’와 ‘모밀국수’를 먹고 계신가요”
상명대 국어문화원이 충남 도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어사용 길잡이를 위해 운영하는 ‘국어사랑방’ 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상명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충남도청 홈페이지에 개설한‘국어사랑방’은 일상생활에서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에 대한 올바른 표현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국어사랑방에 들어가면 임산부와 임신부, 망년회와 송년회, 킬힐과 까치발구두, 나시와 민소, 떼와 뗑깡 등에 관한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을 알 수 있다.
한 번과 한번, 큰 소리와 큰소리, 다음날과 다음 날처럼 띄어쓰기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말에 대해서도 상세한 풀어 놓았다.
상명대는 국어사랑방에 게시된 우리말 바로 알기 자료를 도정신문과 충남도청 행정포털에도 제공하고 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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