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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35%의 위엄! 왔다 장보리 4주 연속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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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35%의 위엄! 왔다 장보리 4주 연속 시청률 1위

입력
2014.09.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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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2014-09-01(한국스포츠)
왔다! 장보리/2014-09-01(한국스포츠)

“시청률 35%의 위엄이었구나!”

왔다! 장보리 주인공 오연서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재화(김지훈)가 도보리(오연서)에게 청혼하는 장면을 서울의 한복판인 명동에서 촬영했다. 김재훈이 시청률 25%를 돌파하면 명동에서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김재훈은 구름처럼 몰려든 인파 속에서 엑소 노래 으르렁에 맞춰 춤을 췄다.

재화가 보리에게 청혼 장면은 8월 31일 전파를 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1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2회 시청률(8월 31일)이 33.0%였고, 4주 연속 TV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는 수도권 시청률이 35.8%라고 발표했다. 오연서는 “촬영할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면서 “이런 게 시청률 35%의 위엄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도보리는 41회와 42회에서 서서히 기억을 되찾았고, 양가 부모는 보리와 재화의 결혼을 상의했다. 재희(오창석)는 민정(이유리)과 지상(성혁)의 결혼 언약 동영상을 본 뒤 분노했다. 궁지에 몰린 민정은 시어머니가 재화 친모를 죽게 한 장본이라며 남편 재희마저 협박했다.

오연서는 “악녀 연민정에게도 아픔과 슬픔이 있을 것이다. 그게 다 사람 사는 얘기다”고 말했다. 연민정은 숨겨둔 과거를 감추고자 양어머니(인화)와 시어머니(금보라)에 이어 남편까지 협박했다. 친어머니와 보리에게는 인륜을 저버린 지 오래다. 이런 까닭에 민정을 욕하며 보리를 응원하는 시청자가 꽤 많다.

왔다! 장보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청률 40%에 도전한다. 왔다! 장보리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에 귀성길 정체가 심하지 않으면 시청률이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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