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진수완 작가 한중 합작 드라마 집필
해를 품은 달 진수완 작가가 한중 합작 드라마 극본을 집필한다.
해를 품은 달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1일 중국 절강화책미디어그룹과 함께 드라마 킬미, 힐미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내년 1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킬미, 힐미를 방송할 계획이다.
진수완 작가는 다중인격 장애를 소재로 삼아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를 돌보게 된 여의사의 사랑 이야기를 극본에 담고 이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제작비 150억원 규모가 투여될 킬미, 힐미는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절강화책미디어그룹은 중국 베이징과 대만, 홍콩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드라마 애정공우 시리즈와 천룡팔부, 중국왕사를 제작했고, 영화 이별계약, 소시대 등도 제작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내 연간 제작편수 1천 편 이상의 노하우로 중화권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화책미디어와 제휴는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수익원 확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킬미, 힐미에 출연할 배우를 섭외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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