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 하이라이트
경남고-서울고(2일 15시ㆍ군산구장)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경남고는 1회전에서 부산고에 4-0 영봉승, 서울고는 제주고를 12-2, 5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경남고는 저학년으로 구성된 마운드가 약점으로 꼽혔지만 의외로 부산고에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내, 외야 수비가 안정적이다. 서울고는 박형석(3년) 홍승우(3년)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가 빠른 발과 높은 출루율로 팀 공격을 주도한다. 일찌감치 상대 선발을 무너뜨려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는 팀이다. 김병효 서울고 감독은 “우리 팀은 오로지 우승을 목표로 한다. 반드시 경남고를 넘어서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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