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컴백 공연에서 9집 앨범을 공개한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1일 "서태지가 9집 활동의 서막이 될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10월 18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할로윈(Halloween)의 합성어로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서태지 컴퍼니는 설명했다.
서태지는 2009년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를 발표한 이후 5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말로윈은 서태지의 9집 정규앨범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 서태지는 데뷔 22주년을 맞아 신곡과 함께 하여가, 컴백홈(COME BACK HOME), 교실이데아, 너에게 등을 부를 계획이다.
서태지는 크리스말로윈을 위해 JBL 최상위기종인 VTX스피커를 국내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주경기장에 설치한다. 이 기종은 세계적인 록 밴드 메탈리카가 월드투어 시에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 폴 바흐만이 한국을 방문해 크리스말로윈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 아내 배우 이은성은 8월 27일 딸을 출산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