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취업률, 전국 10대 국립대 중 2위
국립 인천대학교 취업률이 전국 10대 거점 국립대학교 중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14년 전국 대학들의 취업률에 따르면 인천대 취업률은 56.5%로, 전국 10대 거점 국립대학교 가운데 서울대(6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인천대는 최근 2년간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인 교수 등 우수 신임교수 7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인천대는 단과대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학생들의 진로·취업을 책임지는 '학과(부)별 진로·취업 전담교수제' 운영, '우수기업 전문교수제' 등 학생 취업률 증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
또한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 경험을 키워주기 위해 대학 내에 '현장실습지원센터'도 설치해 매년 700여명의 학생에게 인턴의 기회를 주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체 임원급 47명을 위촉·운영하는 우수기업 전문교수제는 현장위주 이색 취업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학들이 벤치마킹하는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기업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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