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창·옥산에 400만㎡ 산단 추가 개발
3개소 모두 민자로 추진
투자유치 10조, 일자리 6만개, 개인소득 3,300만원 목표
이승훈 청주시장은 1일 “향후 4년간 10조원의 투자유치, 일자리 6만개 창출, 개인소득 3,300만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민선6기 경제운용 계획과 관련해 “임기 중 산업단지 3곳을 추가 조성해 650개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18조 9,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로 조성할 산업단지는 제2테크노폴리스(291만 4,000㎡·오창읍), 국사산업단지(95만 5,000㎡·옥산면), 흥덕산업단지(13만 9,000㎡·옥산면) 등이다.
총 400만 8,000㎡에 이르는 이들 사업은 100%민간 자본으로 추진된다.
이 시장은 “산업단지 예정지는 교통여건과 부지확보 경쟁력, 산업인프라에다 통합시 출범에 따른 활성화 기대감까지 더해져 최고의 입지를 갖춘만큼 기업들이 적극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주시는 이와 함께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에 항공정비산업(MRO)단지를 조성하고 저비용항공사(LCC)유치를 유치하기로 했다.
투자 유치를 위해 창조도시담당관과 투자유치과를 신설, 운영할 참이다.
시는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주 1·2산업단지 인프라를 개선하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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