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요리가 만난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W 서울 워커힐 호텔이 10월 4일 국내 호텔 최초로 패션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다이닝 프로그램 ‘고메 꾸뛰르’를 선보인다. 최신 유행의 패션과 음식을 컨셉트로 이 호텔 스타 셰프 조나단 조가 참가 디자이너의 색깔과 철학을 담아 음식을 만들고 디자이너가 자신의 작품으로 레스토랑을 직접 꾸며 스타일리시한 다이닝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디너에는 세계적 패션 거장들이 주목한 한국의 패션 디자이너 계한희가 참여한다. 그가 9월 초에 뉴욕 패션위크에서 선보일 예정인 ‘2015 S/S 컬렉션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메뉴들이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키친에서 선보인다. 4코스 요리와 함께 각종 샐러드와 디저트들이 뷔페로 차려진다. 1인당 가격은 9만5,000원선(세금 및 봉사료 포함). 예약 필수다. (02)2022-0111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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