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무인 대여기(Self Check-in)’를 제주 오토하우스에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kt금호렌터카의 무인 대여기는 영화관이나 공항 출국 데스크에서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정보 단말기(KIOSK)다. 국내 렌터카 업계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인 대여기를 이용하면 렌터카 대여 시 별도 접수나 대기 없이도 무인 단말기를 통해 예약 확인부터 차량 인수까지 고객이 직접 진행할 수 있다.
kt금호렌터카는 우선 제주 오토하우스에 2대를 설치ㆍ운영하고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무인대여기는 1차로 kt금호렌터카 회원 중 홈페이지를 통해 렌터카 예약이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하며, 9월 중 회원가입 및 신규 예약ㆍ수정 등의 기능까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회원정보 또는 예약번호로 예약내역을 조회한 후 운전자 등록 및 결제를 진행한다. 이후 예약확인증을 출력하여 주차장으로 이동하면 곧바로 차량을 인수받게 된다.
김연대 kt렌탈 상무는 “고객들이 간편하고 신속한 대여절차로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무인 대여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렌터카 대여부터 반납까지의 모든 과정이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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