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가 폭우 속에서 6,000여 베트남 팬에게 노래했다.
JYJ는 지난 30일 베트남 꾸언쿠바이(Quan khu7) 스테이디엄에서 6,000여 베트남 팬의 환호 속에서 아시아 투어 인 베트남 공연을 성료했다.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앙코르 무대 당시 폭우가 쏟아진 것. JYJ는 빗속에서 6,000팬과 함께 호흡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JYJ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베트남 내 한류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JYJ의 정규 콘서트에 베트남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은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2시간 동안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2010년 베트남을 첫 방문 했을 때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규 콘서트로 다시 찾아왔다는 JYJ의 말에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다”고 전했다.
JYJ는 타이틀 곡 백 시트(Back seat)와 정규 1집 타이틀 곡 인 헤븐(In heaven) 겟 아웃(Get out) 등 총 24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팝, 록, 댄스, R&B 등 다양한 팔색조 무대를 선보이며 베트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형 스테디움의 야외공연장에서 이루어진 공연은 팬트남 팬의 마음에 더욱 특별한 추억을 안겨줬다. 세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와 비 마이 걸(Be my girl) 엠티(Empty)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에서는 6,000여 팬들이 함께 춤을 추며 장관을 연출했다.
하이라이트는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앙코르 무대였다. JYJ와 댄서들은 비를 흠뻑 맞은 채 무대에 올라 더욱 폭발적인 라이브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들의 폭우 속 열창에 함께 비를 맞는 팬들도 더 크게 환호하고 함께 춤을 추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JYJ는 “비가 오는데너무 신나고 비가 우리를 더욱 섹시하게 보이도록 돕는 것 같다. 베트남 팬들과 보낸 특별한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홍콩, 북경에 이어 베트남에서 폭발적 사랑을 받은 JYJ의 아시아 투어(THE RETURN OF THE KING)는 오는 6일 중국 성도 공연으로 이어진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