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임기 만료 계열사 대표 재추천
KB금융지주는 29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정회동 KB투자증권 대표, 김진홍 KB생명 대표, 이희권 KB자산운용 대표, 장유환 KB신용정보 대표 등 현 대표를 다시 추천했다. 박인병 사장이 장기 근무한 KB부통산신탁은 김주수 KB부동산신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제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8개팀 수상
아산나눔재단은 청년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사운드오브트립’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8개팀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사운드오브트립’ 팀은 동아시아 한자문화권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의 가정식 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애니스푼’으로 최고점을 받아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아산나눔재단은 2011년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전 의원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중심이 되어 총 6,000억원 출연금으로 설립됐다.
전경련ㆍ게이단렌, 한·일 관광 활성화 논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의 대표적 재계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과 공동으로 한일 관광협력회의를 열고 양국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경련 관광위원장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최근 양국간 현안으로 관광교류가 미흡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관광을 통한 민간교류를 활발히 해야 소원해진 양국 국민감정도 회복되고 내수활성화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에 장학금 전달
에쓰오일은 29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화재진압과 긴급구조 활동 중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 자녀 78명에게 200만∼300만원의 장학금 등 모두 2억원을 지급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순직소방관 자녀에게 학자금 용도로 올해까지 총 887명에게 26억원을 지원했다.
삼성물산·남부발전, 칠레 가스복합발전소 착공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한국남부발전은 28일(현지시간) 칠레 막시모 파체코 에너지부 장관, 마르셀리노 까르바할 시장, 유지은 주 칠레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레 켈라 가스복합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켈라 발전소는 한국 기업이 최초로 수주한 칠레 민자발전 건설ㆍ운영 사업으로, 삼성물산-남부발전 컨소시엄이 주주사로 참가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이 발전소 시공을 맡았다.
동서발전, 발전기 200일 무고장 달성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 운동’으로 지난 2월 10일부터 200일간 당진 동해 울산 등 전국 5개 사업소 33개 발전기를 대상으로 무고장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4월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공기업 최초로 생산성 향상 추진체계를 구축한 동서발전은 무고장 등을 통해 2019년까지 생산성을 30% 높여 비용 3,461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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