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카카오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의 서비스와 관련해 SK플래닛 등 모바일 상품권 판매업체에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전날 최종 체결된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기업결합 과정에서의 위법성에 대한 조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파생상품 거래 '실시간 가격제한제' 도입
한국거래소는 다음달부터 파생상품 거래가 체결될 때마다 실시간으로 상ㆍ하한가를 설정하는 ‘실시간 가격제한 제도’를 도입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또 대규모 착오 거래 발생 시 손실액 100억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간 합의 없이도 거래소가 체결가격을 정정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주문실수로 파산 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과 같은 사례를 다시 만들지 않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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