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중앙고(29일 10시ㆍ포항구장)
광주일고가 봉황대기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선동열, 이종범, 김병현, 서재응 등 스타를 대거 배출한 광주일고는 최근 과거만큼의 명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5일 끝난 대통령배에서 3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다. 광주일고의 에이스는 두산에 2차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된 투수 채지선(3년)이며, 최고 시속 147㎞를 뿌린다. 중앙고는 자립형 사립고 전환 이후 선수 인원이 줄어 들어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대회 8강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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