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KT, 수원야구장 이름 공모
내년부터 1군 무대에 오르는 프로야구 제10구단 KT위즈가 홈 구장인 수원야구장 명칭을 공모한다. KT는 10월말 리모델링이 끝나 최첨단 볼파크로 거듭나는 수원구장의 명칭을 내달 10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에는 구단 홈페이지(www.ktwiz.c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다.
박은선, 러시아 여자축구 데뷔골
박은선(28)이 러시아 여자축구 무대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박은선은 25일 러시아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 스타디온 로시얀카에서 열린 랴잔과의 러시아 챔피언십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시얀카가 1-0으로 앞선 후반 2분 추가 골을 뽑아냈다. 박은선은 동료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볼을 아크 부근에서 달려들면서 마무리해 골로 연결했다. 여자축구 WK리그 서울시청에서 뛰다 이달 초 러시아 로시얀카로 이적한 박은선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데뷔골을 기록, 새 무대 적응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걷어냈다. 박은선의 골을 더해 로시얀카는 이날 3-1로 승리를 거뒀다.
씨름 동아대, 대통령기 2연패 달성
동아대가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동아대는 27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영남대를 4-2로 누르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다. 동아대는 2-2로 맞선 가운데 용사급(95kg 이하)에서 유환이 손동우를 꺾고 한발 앞서갔으며 이어진 역사급(110kg 이하)에서는 전선협이 허성훈을 제압해 우승을 확정했다. 유환은 용사급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프로배구 LIG손해보험, 에드가와 재계약
호주 출신 공격수 토마스 에드가(25)가 2014~15시즌에도 LIG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프로배구 V리그 무대에 오른다. LIG손보는 새 시즌 외국인 선수로 에드가와 재계약 했다고 27일 밝혔다. 키 212c㎝의 라이트 공격수 에드가는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팀이 치른 전 경기를 뛰면서 공격성공률 52.45%, 공격점유율 50.23%, 세트당 블로킹 0.43개를 기록했다. 또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 간 라운드에서는 호주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세계배드민턴 고성현-김하나, 혼합복식 16강 안착
고성현(국군체육부대)-김하나(삼성전기)가 2014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6위 고성현-김하나는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2강전에서 야쿠브 비트만-아즐베타 바소바(체코ㆍ74위)를 2-0(21-6 21-13)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ㆍ4위)은 상대 선수 새라 워커(잉글랜드)의 기권으로 가볍게 32강을 통과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