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 총격전 게임 '서든어택'의 모바일 버전이 이르면 다음 달 출시된다.
넥슨의 게임개발 자회사 넥슨지티는 27일 서울 서초동의 e스포츠 전용관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 게임 '서든어택M: 듀얼리그'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 일인칭슈팅(FPS) 게임으로, 다른 이용자와 함께 3대 3 실시간 대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바일에 최적화하고자 전후 이동을 빼고 좌우 이동과 조준·발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나의 버튼으로 조준하고 쏘는 조작법을 이용해 타격감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열린 공간에서 하는 모바일의 특성상 기존 FPS의 어두운 그래픽 대신 만화와 같은 밝은 그래픽을 채택했다.
넥슨지티는 이 게임을 이르면 다음 달 카카오 게임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다음 달 2일까지 마이크로사이트(samd.nexon.com)를 통해 비공개 시범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넥슨지티는 이날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 '슈퍼 판타지 워'도 함께 공개했다.
조작·전투 방식을 모바일 환경에 맞추고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 이 게임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김정준 넥슨지티 대표는 "넥슨지티는 최근 합병과 사명 변경, 우수 개발인력 확충 등에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이번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결과물을 하나씩 선보이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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