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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앞둔 비욘세 부부 무대에선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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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앞둔 비욘세 부부 무대에선 웃음꽃

입력
2014.08.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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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가 최고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음악방송 MTV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열린 2014년 MTV 뮤직비디오 시상식(VMA)에서 사이러스가 부른 레킹 볼(Wrecking Ball) 뮤직비디오를 올해의 비디오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랑스러운 미모가 돋보이는 여가수 아리안 그란데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최우수 팝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록 비디오와 최우수 힙합 비디오는 (로드)와 (드레이크) 뮤직비디오의 몫이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비욘세는 뮤직비디오로 사회적 의미를 담은 최우수 비디오상을 받았다. 비욘세가 남편 Z와 함께 부른 노래 뮤직비디오는 최우수 협업상 수상작이었다. 이들 부부는 무대 위에서 딸과 함께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제이 Z가 외도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비욘세는 이혼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미국 언론은 제이 Z가 가수 겸 배우 마이아 해리슨과 외도하자 비욘세 여동생인 솔란지 놀스가 형부를 폭행했다는 정황을 보도해왔다. 비욘세는 딸 양육권 소송과 함께 약 1조원대 재산 분할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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