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경북 울진에 들어선다.
경북도는 2017년까지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대에 부지 11만4,379㎡, 건축면적 1만2,260㎡, 지상 3층 규모로 교육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해양탐사조망탑과 해중생태체험관, 해상통로, 독도교육전시관이 들어선다.
연안에서 300m 떨어진 수심 10m 바다에 들어설 해중생태체험관에서는 바다 해양생태 환경및 어류 활동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체험관까지 300m는 바닷속이 훤히 보이는 스카이워크가 들어선다.
또 독도에 대한 역사와 문화가치를 일깨우는 독도교육전시관은 360도 원형 입체 5D영상을 선보이게 된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충남 서천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대표적인 해양문화 체험시설이 될 전망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울진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해양과학센터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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