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듯 해도 막상 접하면 낯선 것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곳이 괌이다. 여행 계획 세운다면, 그래서 가이드북 한 권은 필요하다.
‘괌 홀리데이’가 최근 출간됐다. 여행ㆍ레저 전문 출판사 꿈의지도가 선보이는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홀리데이’의 12번째 작품이다. 꼼꼼한 정보는 기본, 들고 다니기 딱 좋을 크기, 눈에 쏙쏙 들어오는 구성과 생생한 현장 사진 등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괌 홀리데이’는 투몬, 타무닝, 아가냐를 비롯해 남부, 북부 렌터카 여행정보까지 알차게 담았다. 특히 3박 4일 일정에 맞춰 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것이 돋보인다. 커플이나 아이와 함께하는 일정 등 여행자의 여행패턴과 상황에 딱 맞는 테마별 여행코스까지 추가로 제안한다.
레포츠, 맛집, 가격에 따른 숙소, 쇼핑 등의 정보도 알차다. 계획 짜기, 항공 및 숙소 예약 등 출발 전 챙겨야 할 사항들을 미션수행 형식을 통해 재미있게 전달한다. 글 우지경ㆍ사진 유호종ㆍ꿈의지도 펴냄.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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