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컨디션 난조로 시즌 6번째 결장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6번째로 결장했다.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톱타자 추신수를 벤치에 앉혔다.
추신수의 결장은 4월27일 이후 4개월 만이다. 지난 4월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중 왼 발목을 다친 그는 다음날부터 5경기 연속 더그아웃에 머물렀다. 이후 아픈 발목에도 투혼을 발휘해 전날까지 연속 출전하며 타선을 지켰으나 이날 컨디션 난조로 하루 쉬었다.
워싱턴 감독은 이날 추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2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정상 출격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타율 2할4푼2리에, 13홈런 40타점이다.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3-1로 이겼다.
함태수기자 hts7@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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